제가 편입을 시작하게 된 나이는 24 이었습니다.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누군가는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누군가는 이미 사회에 뛰었을 나이 스스로의 진로에 대에 결정을 내리고 실행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생각 중 제일 아쉬웠던 것은 학업이었습니다. 한 때는 학업에 뜻이 없어 소홀하여 노력해보지 못한 것이 마음 한 곳에서 응어리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 저 자신을 위해 편입이라는 도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처음 편입을 할 때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단편적인 지식으로는 일정 이상의 학점과 몇몇의 자격증 토익 등등이 필요하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지 학점은 어떻게 따야하는지를 몰랐습니다. 스스로의 한계를 느껴 학원을 다녀야겠다고 생각했고 강의실의 여러 사람 중 한명이 아닌 개개인을 케어해줄 수 있을 것 같은 개인 학원을 찾았고 지인의 도움으로 현광 편입학원에 대해 알게 되어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이전에 다녔던 대학의 성적을 얼마나 이용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학점을 모을 수 있는지 등등 편입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었고 이곳이 내가 다니고 싶었던 학원이라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도중 여러 문제도 많았습니다. 막상 준비했던 자격증 시험은 떨어져 계획을 다시 수정해야 할 때도 있었고 그럴 때 마다 자신감은 서서히 줄어갔습니다. 나에게 편입은 무리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같이 학원을 다니던 동료와 선생님이 응원하고 도와줬습니다. 붙은 동료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노하우를 주려했고 떨어진 동료들과는 서로를 계속 테스트 해주면서 함께할 용기를 주었고 선생님께서는 노하우를 조언해 주시며 응원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1년간의 노력으로 편입을 할 준비를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면서 느낀 점 은 ‘이 학원은 살아있다.’입니다. 선생님의 수업과 오랜 기간의 노하우는 저에게 길을 가르쳐 주었고 그 길 아래에 모인 학생들은 이강의가 좋다, 이 시험은 이렇게 준비해야 한다는 정보의 공유를 하며 때로는 같은 시험을 치는 동료이자 선의의 경쟁자로써 때로는 같은 힘듦을 격은 공유자가 되어주었습니다. 가끔씩 학원졸업자들의 방문은 그 학교의 정보를 제공함과 목표를 다시 다짐하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저를 이끌어 주었다고 생각하며 편입을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