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부경대학교 경제학과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1. 편입준비 계기 및 준비 과정

편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2020년 1월에 발생한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한국을 귀국했어야 했고 부모님과 상의 끝에 집 근처인 부산대와 부경대를 목표로 편입준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원래는 캐나다 내에서 전공하였었던 건축기술 쪽으로 편입을 준비하려 했으나 공부하던 도중 한국의 수학공부에 대한 것보다 낮은 수준의 캐나다의 수학을 공부해오던 저로써는 따라가기가 버거웠습니다. 그래서 편입학원에서의 상담 끝에 뒤늦게라도 저의 전공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보다 많이 늦은 시간부터 국립대를 준비를 하였었는데 캐나다에서 학점이 나쁜 저를 위해 학점보다는 구술면접과 토익의 비중이 더 큰 학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주시면서 구술면접시 나올만한 내용들을 위주로 면접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뒤늦게라도 구술연습과 전공 공부를 하여 가고 싶었던 국립대인 부산대, 부경대, 충남대, 경북대를 지원하였습니다.

2. 편입결과

저는 부산대는 1차 탈락하여 면접의 기회가 없었고 충남대와 경북대는 1차 합격하여 면접을 보았고 전공을 뒤늦게 바꿔 전공공부를 충분히 할 수 없었기에 비교적 전공지식을 많이 묻던 경북대는 탈락하였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면접내용을 많이 준비해주셨던 충남대에서는 예비 3번을 받았지만 최종으로는 합격하였고, 이번에 코로나로 부경대로 편입 면접이 사라졌기에 학업계획서와 동일계열 교과과목 이수 및 성적 확인서를 제출하였었는데 비동일계열 전공이었던 저는 매우 불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학업계획서를 여러번 수정해주고 방향을 잡아주면서 학업계획서 점수를 높게 받아 예비번호를 추가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준비전에 진학하고 싶었고 집 근처인 부경대 경제학과를 선택하였습니다.

3. 편입후기

실질적으로 전공을 바꾸고 나서는 준비 기간이 1~2달 밖에 되지 않는 매우 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더군다나 회사에 재직중이던 저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었지만 학원에서 여러 요건들을 고려해 저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학교와 학부를 지원하게끔 도와주었고 시간대비 매우 효율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주었습니다. 제가 만약에 현광편입학원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면 어쩔 수 없이 1년 더 재수하여 더욱 늦은 나이에 대학교에 진학했을 것 같고 아쉽게도 제가 국립대 위주로 지원을 희망하였기에 서울권 대학은 지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소 자신있던 영어는 활용할 수 없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과 결과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